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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뱅앤올룹슨 A8 수리

-김선생님 2017. 11. 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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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도 많이 나오고, 애플사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도 나오고 좋은 디바이스가 많이 나와있다. 가족 중에 에어팟을 쓰는 사람이 있어서 빌려 써 봤는데 정말 편리하고 음질도 탁월했다. 애플에서 나오던 유선 번들 이어폰인 이어팟도 음질은 좋은 편이어서 잘 사용했었는데, 에어팟은 기존의 음질을 유지한 채 무선의 편리함까지 갖춰서 향후 5-10년 이후에는 무선 이어폰 시장이 기존의 유선 이어폰 시장을 전부 잠식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나의 경우는 뱅앤 올룹슨 A8을 쓰고있다. 저음이나 고음부 특별히 강조되는 파트 없이 플랫한 이어폰이고 음질도 꽤 괜찮은 편이다. 나의 경우는 음질도 음질이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이 이어폰을 샀다. 마침 검색해보니 나가수에서 박정현씨가 착용한 사진이 있어서 한 번 올려본다. 단정한 머리를 한 사람이 이 이어폰을 쓰면 악세사리 처럼 포인트가 된다.

작년 2015년 10월에 가족들이 대만에 여행을 나갈때 부탁해서 면세점에서 저럼한 가격으로 뱅앤올룹슨 A8을 구입했다.

이어폰의 경우 보통 소모품이라고 보는게 맞다. 쓰지 않을때는 주머니나 가방에 구겨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와중에 피복 안쪽으로 단선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주 단선 되는 부분이 있다. 나의 경우는 기기와 결합하는 플러그 부분에서 단선 되는 경우가 많았다. A8의 경우는 이어플러그 부분을 꽤 튼튼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2년 동안 단선이 없었다. 내가 산 최초의 고가(?)의 이어폰이었기 때문에 조심해서 쓴 것도 한 몫 작용했을 것이다.

어쨌든 2년동안 무탈하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한쪽이 단선이 되었다 ㅠ 기차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어폰을 꽂았는데 들리지가 않는다. 한달만 빨리 고장났어도 무상으로 수리 받았을 텐데 이제는 유상으로 수리를 받아야 한다. 네이버에서 뱅앤올룹슨 이어폰 수리 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좀 해보았다. 부산에도 서면 롯데본점에 가면 뱅앤올룹슨매장이 있기는 한데, 예전에 방문해본 결과 이어폰을 서울로 보내서 수리를 맡겨야 한다고 했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압구정 본점에 가서 직접 수리를 맡겼는데 비용은 유상이며 4만원 이라고 했다. 면세점에서 13만원 정도의 가격에 이어폰을 구입한 것을 생각하면(정가는 24만원)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부산에서 수리 할 요량으로 사설수리점을 찾아봤는데 다행히 광복동에 사설 수리점이 있다.

이 포스팅에 따르면

http://blog.naver.com/xorl90?Redirect=Log&logNo=220498262137

광복동에 있는 한국테크 라고 한다. 수리비는 2만원 정도라고 하고, 나와 같은 기종의 이어폰을 수리한 사람이었다.

이번 주말에 방문하고 후기를 또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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