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는 온갖 혹평과 조롱을 받았던 혁신에 얽힌 뒷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6챕터에 걸쳐서 시대의 외면을 받았던 혁신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챕터1은 시대가 비웃었던 상상, 챕터2는 혁신을 불러온 집념 챕터3은 우연히 탄생한 것들의 역사 챕터4는 당대의 혹평을 들었던 문화상품 챕터5는 지금은 당연한 것들의 탄생 챕터6은 우스꽝스럽거나 황당하거나 라는 이름의 제목으로 지금에 이르러 상용화 된 다양한 문명의 이기의 시작이 어땠는지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디바이스가 개발되고 나면 상용화되는데는 여러 시간이 걸리는데요. 일단은 신문물이 고안되고 난 이후에, 사람들에게 그 물건이 유용하고 쓸모가 있다는 사회적인 인식이 생겨나야 하구요. 그 다음으로는 그 물건이 상용화되거전에 앞서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야하고..
경제적인 성장동력이 고갈되는 사회에서는 이런 유형의 책이 인기를 끌기 마련이다. 본업만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그리고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 점점 더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본업이 아닌 다른 경제적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의 이야기 되겠다. 유동인구가 많은 좋은 목에 작은 건물을 가지고 있어서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임대소득과 함께 건물의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공상에 가끔씩 빠지곤 한다. 지금의 월소득이 내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아직 본업을 제대로 시작한 것도 아니지만 하루 중에 작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소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사실은 이 블로그도 그런 의미에서 시작한 것이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김영하의 최신작 오직 두사람을 거의 육개월만에 읽는다. 김영하의 작품을 거의 빠짐없이 읽었다.그리고 그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거의 다 챙겨보았다. 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거의 다 들어보았다. 이 정도면 나도 김영하의 꽤 딥한 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작가로서 그가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도 사람 김영하가 하는 이야기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그는 보는 눈이 달라야 작가 혹은 시인이 될 수가 있다고 했다. 그는 좋은 눈을 가졌다. 일상을 바라보는, 사회적 세태에 접근하는 그의 통찰력을 신뢰한다. 그래서인지 그가 쓴 소설도 좋지만 낭독회에서 그가 쓴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것을 더 재밌어 하는 편인 것 같다. 같은 맥락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김영하가 여태껏 강연,..
정이현 작가와 알랭 드 보통이 공동작업한 소설 '사랑의 기초'를 읽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정이현씨가 집필한 '사랑의 기초-연인들'을 읽었어요. 소설은 혼자서만 쓸 수 있는 작업이라고 흔히들 생각하는데요. 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두 작가가 함께 공동 작업한 소설이에요. 아예 하나의 이야기를 같이 나눠서 쓴 것은 아니구요. 2년여간 소설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이야기에 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면 저작하는 형태를 취했다고 합니다. 정이현씨가 쓴 사랑의 기초-연인들 이 쓴 이야기는 대한민국 20대 남녀의 보통의 연애예요. 준호라는 남성과 민아라는 여성이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고, 사랑이 식어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서술하고 있어요. 제가 읽은 정이현씨의 작품은 소설집인 '낭만적 사랑과 사..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권을 읽었습니다.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과 1,2차 왕자의 난 이후 태조가 상왕으로 물러나고 정종과 태종이 차례로 왕위를 양위받는 과정을 재밌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고 있는 정종이라는 시호는 숙종때에 이르러 붙여진 것이라고 해요. 태종은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후에 적장자가 왕위를 계승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기에 자신이 바로 그 왕좌를 넘겨받지 않고 형인 정종에게 왕위를 넘겨줬었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태조를 이은 정통계보임을 보이려 했구요. 정종실록은 숙종때에 정종이라는 시호가 붙기 전까지는 공정왕 실록으로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예로 단종실록도 처음 실록이 편찬되었을때는 노산군 일기 였으나 이후에 단종실록으로 개칭되었죠. 모든 역사는 승리한 자의 역사이고, 역사를 ..
비주얼 머천다이저 이랑주의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을 읽었습니다. 여섯번째 서평입니다. 제목도 매력적으로 썼군요. 부제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이 물건을 사게 할 수 있을까' 정도가 되겠네요. 네이밍 센스는 탁월했습니다. 저도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대여했거든요. 좋아보이는 것에는 9가지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1장 좋아 보이는 것은 잊히지 않는다 : 사람의 기억 속을 파고드는 이미지의 비밀 2장 마법을 부리는 어울림의 비율 70 : 25 : 5 : 스타벅스의 초록색은 5%밖에 안 된다 3장 보는 것만으로 감정이 생긴다 : 색의 배열만으로 10배의 매출을 올린다 4장 아름다워지는 빛의 색온도 3500K : 어떤 곳이 사진 찍기의 명소가 되는가 5장 지나가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 : 충분히 어..
블로그에 쓰는 다섯번째 서평입니다. 전자도서관에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권을 빌려서 읽었습니다. 예전에 이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만화책인 줄은 모르고 있었어요. 한국에는 만화로 역사나 나라를 소개해주는 시리즈가 많이 있지요.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윤승운의 맹꽁이 서당은 어릴적에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만화로 역사를 배우는 것에는 많은 이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채적으로 역사책은 편년체로 구성되어 굴곡없이 공평하게 서술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드라마틱하지 않아서 좀 읽다보면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구요. 한 왕조의 역사는 보통 수백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때문에 대개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을 했다가 중간에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요. 만화로 역사를 그리게 되는 경우 극적인 재미를..
'생각이 나서' 이후에 나오는 황경신 작가의 열 일곱 번째 책입니다. 저에게는 황경신 작가의 첫번째 책입니다. 에세이와 시의 언저리에 있다고 보는게 적절한 책이었습니다. 시가 아니라서 너무 함축적이지도 않았구요 에세이가 아니라서 너무 구구절절 하지도 않았어요 가장 좋았던 점입니다. 밤 열한 시는 이 책에 나오는 한 에세이의 제목이기도 해요. 아마도 가장 마음에 드는 에세이였거나 혹은 이 책을 쓰게끔, 시작하게끔 한 에세이였을지도 몰라요. 아래에는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을 가져와 봤어요.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를 다시 읽고 있다 "아름다운 사물은 다음 세대들이 불러일으키는 정서 때문에 점점 풍요로워집니다. ''그리스 항아리에 부치는 노래'는 그것이 처음 쓰였을 때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백 년 동안 ..
- Total
- Today
- Yesterday
- 요리
- 리뷰
- 주식투자
- 주식투자실수
- 워렌버핏
- 서평
- 팻도시
- 워렌버핏의재무제표분석법
-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
- 경제적해자
- 홈메이드레시피
- 현명한초보투자자
- 부산맛집
- 주식투자공부
- 북리뷰
- 주식공부
- 후기
- 주식투자방법
- 홈메이드
- 야마구치요헤이
- 레시피
- K380
- 맛집
- 박시백
- 적정주가계산법
- 책
- 재무제표공부
- 재무제표분석
- 구글애드센스
- 모닝스타성공투자5원칙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