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에서 가장 공감갔던 얘기.jpg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가장 공감갔던 이야기 세상에 희망의 총량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 총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다. 2011년 즈음이다. 사람들은 더이상 너무 긴 미래를 보지 않았다. 앞날을 위해 현재를 포기하지도 않았다. 비싼 집을 포기한 대신에 값비싼 디저트로 입을 달랬다. 집은 원룸에 살지만 당장 보여지는 차는 외제차를 구입하는 카푸어족도 크게 늘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를 위안할 수 있는 과시적 소비에 집착하던 시기였다. 이런 시대적 경향을 언론에서는 YOLO라는 그럴싸한 말로 치장하기도 했다. 그런 경향의 한 가운데서 탄생한 팟캐스트가 있었으니 '김생민의 영수증'이다. 성실하게 일하고, 노력하면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좋은 ..
사는 얘기
2017. 12. 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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