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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돌아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 '옥희의 영화'의 한 장면이 있길래 블로그에 옮겨와본다. 홍상수 영화는 대개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는다. 홍상수 말로는 어차피 어린애들이 봐도 이해하지 못할 영화라고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그의 영화를 즐겨보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연식이 아직은 오래되지 않았다는 뜻)
나는 여태껏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6-7편을 보았다. 포맷이 비슷하고 스토리도 비슷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지루해지는 면도 있었고, 홍상수 감독이 일으킨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이제는 신작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매력이 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두 가지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첫번째는 스토리의 독창성이다. 매번 영화마다 포맷이 비슷하다는 단점을 안고있긴 하지만, 홍상수 감독 스타일의 영화는 정말로 한국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아니면 없다. 이것이 매번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게하는 이유가 되겠다. 두번째 이유는 성적 긴장감이다. 홍감독의 영화는 bgm을 거의 넣지않고 공간의 소리를 그대로 잘 활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극중에서 대개 남녀가 둘이 있을 때가 많다. 그리고 대개 그 둘은 술을 마시고 있다. 이런 일련의 설정들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성적 긴장감을 느끼게끔 하는데 이 묘한 재미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계속 보게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이 장면도 홍상수 감독 영화의 독창성과 매력을 잘 담아내는 장면인 것 같아서 공유하고픈 마음에 가져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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