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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돌아와서 단골집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신평 새동네에 있는 뭉탱이에 갔어요. 8시 넘어서 늦은 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근처 정형외과 물리치료사 분들도 회식하고 계시더라구요 ㅋㅋ 저희는 제주오겹살2인분에 껍데기 1인분 시켰습니다. 저는 차를 가져와서 술을 먹지 못했습니다.ㅠㅠ 고기가 두껍고 싱싱해요. 불판도 깨끗하고 테이블도 깔끔했어요. 고기집 특유의 기름때 같은게 없었어요. 껍데기는 사장님이 2시간 동안 미리 삶아 둔 거라서 오랫동안 익히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바삭하게 먹으실 분이라면 오래 구워도 되지만 저희는 촉촉한 상태로 먹었어요. 오겹살도 항상 그렇듯이 맛있었어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남포동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에 있는 빵집인 옵스(OPS)에 다녀왔습니다. 본점은 해운대에 있지만 광복점에도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쓰고 다른 빵집에 없는 빵이 많아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명란바게트입니다. 저도 구입했어요. 피자빵도 토마토랑 페퍼로니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학원전도 옛날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가장 인기있는 명란바게트. 색이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구입. 나오면서 옆에 위치한 폴바셋에서 아이스라떼도 한잔.

요즘 한창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식점인 에머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참고로 남포점을 방문했구요. 이번이 2번째 입니다. 12-1시 피크타임에 방문하면 가게 앞 벤치에서 웨이팅 걸어놓고 좀 기다리셔야해요. 오늘은 2시 넘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젊은 사장님이 반겨주셨어요. 그리고 종업원들은 다 외국인들이었어요. 한국말 잘 못알아 들어요. 메뉴판입니다. 보통 남녀 2인기준으로 분짜+쌀국수를 시켜먹거나 분짜+볶음밥을 시켜먹어요. 많이 드시는 남자 2분기준으로는 쌀국수2개+분짜를 시켜먹기도 해요. 저희는 분짜+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배가 많이 고프신 분들이 아니라면 롤만두는 굳이 시킬 필요가 없어요. 분짜 요리를 시키면 롤만두가 고명으로 같이 나오기 때..